외모
어두운 갈색 피부, 진줏빛의 백금발.
왼눈은 초록, 오른눈은 하늘색의 오드아이(둘 다 청록빛이 돌긴 한다.)
둥근 눈매에 순한 인상.
개조하지 않은 하인 복장을 착용한다.
성격
얼굴만큼 순한 성격.
쉽게 화내지 않고, 대체로 모두에게 상냥한 편…이나
고집이 있어서 한번 관철한 일이나 불의는 꼭 짚고 넘어가야 하는 스타일.
은근히 융통성이 부족하고 고지식한 편. 뒤끝도 제법 길다.
눈치가 빨라서 상대의 기분이나 니즈를 금방 파악하는 편.
표정과 행동으로 생각이나 기분이 전부 티가 나는 편이라 상대가 알아채기 쉽다.
활발한 편의 성격이나 최근 혼자 있을 때는 침울해 보일 때가 있다.
누군가 말을 걸면 금세 원래 텐션으로 돌아온다.
특징
말을 못 한다.
소리를 아예 낼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거의 내지 않는다.
건강상 문제는 없다.
수화도 최근에는 자주 쓰는 편, 이나 일할 땐 여전히 글을 사용하는 듯.
재사용이 가능한 가벼운 석판을 사용한다. 분필은 석고 가루를 구매해 직접 만드는 편…
자주 쓰는 대화는 업무용/일상생활용으로 나누어 두꺼운 종이에 미리 적어두고 수첩처럼 만들어 늘 들고 다닌다.
11년 전, 국경 근처의 마을에서 자라다 졸타의 습격받고 혼자 살아남았다. 아니크의 도움으로 마을을 벗어나게 되고 이후 사막에 홀로 남았다.
이때 야생동물들의 도움으로 사막에서 살아남고 있었는데, 이것이 마침 상행 중이던 귀족 비즈하니의 눈에 띄어 수도로 오게 되었다.
그 이후로 쭉 비즈하니 저택에서 잡역부로 일하며 지내다 성인이 된 후 왕성에 추천서를 받고 들어오게 됨.
비즈하니의 저택에서 나쁘지 않은 대우를 받았으나, 그렇다고 또 좋았냐…고 하면 아녀서 지금은 완전히 관계를 정리하였다.
이런저런 사건으로 기억은 찾았으나, 이전 기억과 트라우마에 대해 완전히 정리되진 않은 듯.
유독 동물이 잘 따르는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