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딜리아 바렛

27세 179cm/마름 남성

인간(여행가 전 기사단)

 

 

외형

​다시 되돌아온 짧은 곱슬머리.

여전히 검은색 천으로 눈을 가리고 있다.

마른 체형, 흰 피부, 피부를 드러내지 않는 것도 여전하다.

연분홍색 자수가 새겨진 단정한 복장. 꽤 고급스런 느낌이 나는 차림새다.

차고 있는 검은 호신용. 일반 단검보다 조금 길다.

결의의 반지는 목걸이에 달아 착용 중이다.

 

성격


[예의바른 / 조심스러운 / 자존감 낮은 / 노력파 ]

 

이전과 다름없이 깍듯이 예의바른 편.

그것이 바렛가의 품위를 지키는 일이였고, 여전히 유지해야하기에.

다만 친구들에게는 좀 느슨해지긴 한다.

(친구들에겐 부르던대로. 부르던 호칭이 없다면 보통 (이름)님.)

 

생각이 많아 반응이 조금 느리다.

덕에 소심해 보일 수 있으나, 매사 조심스러워진 것뿐.

아닌가? 여전히 소심한 것 같기도…

말도 제법 가려서 한다.

 

이유없이 자책하고 사과하는 일은 고등부때보다 훨씬 줄었다.

가주로서 그닥 좋은 모습은 아니여서…

다만 저도 모르게 툭툭 튀어나올 때가 있긴 한듯.

 

여러모로 가주로서 당당한 모습이 되기 위해 노력중이다.

조금 버거운 듯도 하지만.

 

기타

 

<​바렛 家>

알테히스 제국의 공작 집안

수도인 카이논에서 오랫동안 유지해온 정치가문.

황궁엔 여전히 바렛가의 사람이 많지만,

오딜리아는 딱히 황궁에 직업을 두고있진 않다.

 

가족은 몸이 약하신 어머니와, 6살 아래의 동생이 있다.

현 바렛가의 가주.

7년전, 사고로 인해 아버지와 형을 잃고 급하게 가주가 되었다.

 

 

<햇빛 알러지>

햇빛 알러지가 있다. 맨 피부에 햇빛을 받으면 빨간 반점이 일어남.

덕분에 사계절 내내 몸을 가리는 복장을 입으며, 해가 떠있을 때는 외출을 자제하는 편.

 

알러지의 연장선으로, 유독 눈이 빛에 약하다.

 

<속성>

부속성 : 바람, 물

 

땅의 마나를 이용해 지형을 파악하거나, 생물과 무생물을 구분해내는 것이 특기. 매일, 항시 사용하는 마법이기도 하다.

부속성을 활용한 싹 틔우기로 키운 식물들을 돌보는 것이 취미.

 

 

<체질>

마나를 유독 예민하게 느끼는 성정. …이었다.

이전에는 근처에 다가오기만 해도 누군지 금방 알아보곤 했으나,

현재는 인기척만 알아보곤 한다. 많이 호전된 모양.

 

 

<호불호>

호 : 샌드위치 같은 간단하게 먹고 해치울 수 있는 음식. 과일, 하얀 꽃

불호 : 더러운 것, 손에 무언가 묻은 느낌.

 

 

<기타>

마법 연습을 아주 열심히 했다곤…솔직히 말하지 못한다.

가주의 일로 더 급급했기에… 체력은 여전히 부족하다.

 

유독 빛에 약한 눈 때문에 치료를 위해 아스트라이오스에서 1년 정도 요양한 적이 있다.

타고나길 예민하게 태어나, 신관에게 보여줘도 고칠 수 없다는 얘기를 들었었다.

 

자라면서 나아질지도 모른다는 희망이 있었는데,

보답이라도 받듯 고등부 졸업즈음에 급히 호전되었다.

(메타적인 이유로 설명하자면, 성장판이 닫히며 자연스레 호전된 쪽입니다.)

 

선글라스를 쓰면 괜찮은 정도…이나, 부족한 마법 연습을 이유로

여전히 안대를 착용하고 다닌다.

약한 결벽이 있다.

여분의 손수건과 장갑을 늘 챙겨다님.

 

족쥐는 데려올 생각이 없었는데…

어느 순간 망토 뒤에 붙어있었다고.

평소에도 늘 몸 어딘가 매달려있긴 했다.

분리불안이 심각하다.

 

지난 10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