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딜리아 바렛

17세 178cm/표준 남성

인간(마법학부)


외형

엉덩이 바로 아래까지 기른 검은색 곱슬머리. 가볍게 하나로 묶어 늘어뜨렸다.

창백할 정도로 흰 피부. 검은색 천으로 양쪽 눈을 가리고 다닌다.

교복을 단정하게 착용하고, 위의 망토까지 꼬박꼬박 입고다닌다.

수업시간이 아니면 늘 후드를 푹 눌러쓰고 있어 보기에 좀 어둡고 음침해보임.

양손에 검은장갑. 피부를 거의 드러내지 않는다.

 

성격

[노력파 / 예의바른 / 솔직한 / 실수가 잦은 / 소심한 / 자책이 심한]

 

상대에게 깍듯이 예의를 지키는 것은 그대로.

자주 안면을 튼 상대에게는 좀 더 가벼운 느낌이긴 하다.

(마법학부 동갑 친구들에게는 이름을, 그 외엔 대체로 영랑 호칭을 사용)

 

학교에도 이제 완전히 익숙해져, 완전한 모범생이다.

호기심은 여전히 많지만…이성으로 확실히 눌러 하면 안될 것 같은 행동은 절대 하지 않는다.

학교 생활이 바르다고 해서 성적이 좋다는 얘기는 아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초등학생 때와 다름 없나…싶긴하지만,

자존감이 낮아 금방 자책하고 사과한다.

어쩐지 어두컴컴하고… 주변에 가면 칙칙한 분위기가 감돈다.

요즘엔 늘 긴장한 상태라 실수가 잦아 주변 공기가 날로 어두워 지는 것 같기도…

 

생각하고 느끼는 것을 모두 입밖으로 내뱉는 버릇은 여전.

 

기타

 

<바렛 家>

알테히스 제국의 공작 집안

수도인 카이논에서 오랫동안 유지해온 정치가문.

왕궁에는 바렛의 사람이 안들어간 부서가 없다나 뭐라나..

오딜리아의 아버지도 현재 왕궁재상으로 일하고 있다.

 

가족은 부모와 위로는 8살 많은 형이, 아래로는 6살 적은 동생이 있다.

담력시험 때 악몽을 꾼 이후로 비슷한 꿈을 종종 꾼다.

좋은 성적을 내 부모님께 잘보이고 싶다는 욕심이 강하다.

<햇빛 알러지>

햇빛 알러지가 있다. 맨 피부에 햇빛을 받으면 빨간 반점이 일어남.

덕분에 사계절 내내 몸을 가리는 복장을 입으며, 해가 떠있을 때는 거의 밖을 나가지 않는다.

여름엔 양산도 늘 소지하고 다닌다.

 

알러지의 연장선인지 무엇인지, 유독 눈이 빛에 약하다.

촛불만 쐬어도 눈에 통증을 호소해 늘 안대를 착용하고 다닌다. 잘때에도 빼는 법이 없음.

<속성>

부속성 : 바람, 물

 

가장 잘하는 마법은 땅의 마나를 통해 주변 지형을 파악하는 것.

부속성을 활용한 씨앗 틔우기에 요즘 관심이 간다…

 

<체질>

앞을 못보는 것 치고 움직임에 제약이 없다.

이유는 유독 마나를 예민하게 느끼는 성정 때문인데,

가만히 있어도 사람이나 사물의 본질(나무 등)이 갖고있는 마나를 느껴 구분할 수 있다.

 

요즘들어 부주의함이 심해진건지, 익숙한 교내에서도 여기저기 잘 부딪힌다.

꽁꽁 싸매고 다녀 보이진 않지만 부딪혀 멍든 곳이 몸 여기저기에 있다.

<호불호>

호 : 샐러드나 샌드위치 같은 차갑게 먹을 수 있는 음식, 과일, 하얀 꽃, 사람의 목소리

불호 : 더러운 것, 손에 무언가 묻은 느낌. 

 

<선택과목>

초등 : 바이올린, 사교파티, 댄스

고등 : 천문학, 사교학, 정치학개론(여전히 욕심이 많다.)

 

<기타>

 여전히 체력에 약하다. 

몸도 충분히 튼튼하게 해야한다는 걸 알지만…

좀처럼 마음대로 되지 않는 성적에 자꾸 도서관에만 틀어박히게 된다.

 

유독 빛에 약한 눈때문에 치료를 위해 아스트라이오스에서 1년 정도 요양한 적이 있다.

타고나길 예민하게 태어나, 신관에게 보여줘도 고칠 수 없다는 얘기를 들었다.

최근 몇년간 방학마다 꾸준히 검진 받고있다.

말이 없는 걸 봐선 차도는…

 

약한 결벽이 있다.

여분의 손수건을 여러개 챙겨다님.

 

<지난 7년간…>

여름방학엔 꼬박꼬박 집으로 돌아간다.

겨울방학이면 자주 파레토와 아스트라이오스로 놀러가 파레토의 동생과 함께 어울렸다.

파레토의 중학후반 시점부턴 가지 않았다.

다만 파레토의 동생과는 지금도 안부 편지를 주고받는 중.

 

그 외엔…

학업에 집중했기에 안보인다 싶으면 늘 도서관에서 찾을 수 있었다.